[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게 아쉽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의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NC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2대3으로 분패했다.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1, 2차전을 모두 잡고 기세를 올렸지만,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내리 3경기를 밀리고 말았다. 에이스 페디가 어깨 피로 증세로 마지막 5차전에 출전하지 못한 점도 아쉬웠다.
그래도 시즌 전 약체 평가를 받았고, 강 감독의 감독 데뷔 시즌인 걸 감안하면 엄청난 성과다. 특히 플레이오프 3차전 전까지 가을야구 6연승을 질주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리즈 총평은.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했다. 다만,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마무리 하지 못해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게 마지막 아쉬움이 남는다.
-페디는 등판하지 않았는데.
움직여봤는데, 상황이 어렵다는 의사를 표시해서 투입하지 못했다.
-김민혁 대타 상황 때 투수 교체는 생각하지 않았나.
5회였고, 신민혁의 투구수도 많지 않았다. 그리고 김영규 준비가 조금 늦었다. 이건 감독의 부족한 부분인 것 같다. 거기가 경기의 포인트였다.
-신민혁이 좋은 활약을 해줬다.
이번 가을야구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것이다.
-개막 전 꼴찌 후보로도 꼽혔는데.
시즌 전 저평가를 받았지만, 선수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 시즌 치르며 행복한 여정이었다.
-내년 시즌 보완점은.
국내 선발을 보강하고, 육성해야 할 것 같다.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가장 큰 수확은.
젊은 자원들이 많이 성장한 것이다. 김형준, 김주원, 서호철에 불펜 투수들 활약이 고무적이었다. 그 선수들과 형들의 호흡으로 시즌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주장 손아섭에게 한마디.
너무 고맙다. 후배들이 손아섭의 열정을 배웠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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