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스코틀랜드와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5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의 최고 '스파이'(스카우트)인 이안 브룸필드를 스코틀랜드로 보내 4일 동안 선수들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 겨울이적시장을 앞두고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선수들의 '업데이트' 된 자료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호주 출신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J리그의 성공을 앞세워 2021년 셀틱의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 스코티시 더블(2관왕)을 이끈 그는 두 번째 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며 토트넘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브룸필드가 처음으로 점검한 선수는 일본 출신의 스트라이커 후루하시 쿄고다. 후루하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자마자 토트넘 이적설이 제기된 인물이다.
후루하시는 J리그 비셀 고베에서 뛰다 2021년 7월 이적료 460만파운드(약 75억원)에 셀틱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첫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폭발했다. 스코틀랜드 리그 27골을 포함해 50경기에 출전해 34골을 쏘아올렸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도 거머쥐었다.
후루하시는 올 시즌 리그 5골, 유럽챔피언스리그 2골 등 15경기에서 7골을 터트렸다. 그는 지난 7월 셀틱과 계약기간을 4년 연장해 2027년 6월까지다.
새로운 인물도 등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애버딘의 센터백 슬로보단 루베지치도 주목하고 있다.
몬테네그로 출신인 루베지치는 지난 7월 애버딘에 둥지를 틀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라운드에서 상대하지 않았지만 벌써 '입소문'을 탈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여름의 경우 '설'만 무성했다. 손흥민이 후루하시와 동행할지는 여전히 물음표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스코틀랜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은 현실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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