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맨시티에서 설자리를 잃은 칼빈 필립스(27) 영입전에 가세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각) 유벤투스가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맨시티에 필립스의 6개월 임대를 제안했다고 보도하면서 토트넘을 거론했다. 토트넘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떠날 경우 필립스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립스는 맨시티와의 이별이 이미 기정사실화 됐다. 맨시티는 필립스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약 810억원)를 책정해 놓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그는 2022년 7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500만파운드(약 730억원)였다.
하지만 옷이 맞지 않았다. 필립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은 단 2경기에 불과했다. 출전시간은 290분이었다.
올 시즌 EPL에서도 4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리그컵 단 1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을 뿐이다. 필립스로선 유로 2004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선 더 많은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
그는 여전히 '핫'하다. 리버풀, 뉴캐슬, 애스턴빌라, 웨스트햄이 이미 필립스에 관심을 표명했다. 필립스의 에이전트는 레알 마드리드에도 영입 제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도 필립스 영입전에 마침내 참전했다. 맨시티는 이적료만 충족되면 어느 팀이든 필립스를 이적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임대 또한 문을 열어놓았다.
토트넘은 이브스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내년 1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잠시 팀을 떠난다. 여기에 호이비에르까지 이적할 경우 중원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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