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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태호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오열했다. 실종됐던 할머니 명희(정영숙)가 변사체로 발견된 것이다. 태호는 사촌형 태민(고주원)에게 책임을 물으며 할머니를 더 빨리 찾아내지 못했다는 원망과 울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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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과 태호 사이엔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다. 우연한 음주 데이트가 해장 데이트까지 이어졌기 때문이었다. 오빠들 챙기기에만 여념 없고 자신은 홀대하는 엄마 때문에 서운했던 효심은 먹고 싶다는 삼계탕을 사주고, 자신이 좋아하는 닭다리까지 내주는 태호로 인해 처음으로 대접받는 기분도 들었다. 태호가 심각한 전화를 받고 정신없이 자리를 뜬 후 걱정했던 효심은 뉴스를 통해 태산가의 비보를 접했다. 태호는 효심과의 편해진 분위기에 부모님을 불의의 사고로 잃고, 할머니를 찾고 있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던 바. 태호의 아픈 가족사에 더더욱 가슴이 아픈 효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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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5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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