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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이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15일 대진추첨식을 시작으로 2주간 열전에 돌입한다. 32강전으로 펼쳐지는 본선에는 한국 17명의 기사를 비롯해 중국 9명, 일본 4명, 대만 1명, 유럽연합 1명 등 총 3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9~10월에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중국, 대만이 금메달을 1개씩 나눠 가지며 치열한 대결을 펼쳤는데, 한국이 3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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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발전 결과 강동윤 홍성지 김정현 한웅규 9단, 안정기 7단, 김누리 김승진 4단이 일반조를 통과했고, 이창호 9단이 시니어조, 김은지 7단이 여자조에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전기 대회 4강 시드를 받은 신진서 최정 변상일 김명훈 9단과 국가시드 박정환 신민준 안성준 9단, 강우혁 7단 등 8명이 합류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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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야마 유타, 쉬자위안 9단(이상 국가시드), 요다 노리모토 9단, 모토키 가쓰야 8단(이상 국내선발전) 등 4명, 그리고 대만은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 9단이 대표로 나서고, 유럽연합 대표로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크라베츠 초단이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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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시작하는 32강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리고, 25일부터 열리는 결승 3번기를 통해 28번째 삼성화재배 우승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전기 대회에서는 3년 연속 결승에 오른 신진서 9단이 여자기사 최초로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한 최정 9단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화재배 통산 우승 횟수는 한국이 14회로 최다이고 이어 중국과 일본이 각각 11회와 2회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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