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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2순위 데이트 선택을 마친 17기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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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숙은 "광수님의 마음이 나보단 옥순님한테 가지 않았나. 내가 굳이 이거에 대해 깊게 고민해야 하나?"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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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광수는 "자기소개 때 관심 있는 세 명한테만 질문한 거다"라며 정숙, 순자, 옥순에게 질문했던 이유를 밝힌 것까지는 좋은데, "(순자님이) 그 언급에 항상 있었다. 세 번째 순위였지만"라며 말실수를 했다.
순자는 자신이 3순위라는 사실에 "근데 왜 이번에는 두 번째로 뽑았냐"라고 황당해했고, 이후 인터뷰에서 "제 나름 제 얘기도 많이 하고, 조건에 대해서 얘기했을 때도 '나는 괜찮다. 타협할 수 있고, 이해해 줄 수 있다'고 말했는데, 막판에 저한테 딱 3순위라고 하는 걸 듣고 나서 좀 깼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순자는 더 호감이 간다며 "그건 별개인 거고, 눈길이 계속 가더라. 제가 그런 특이한 사람들을 재미있어하는 거 같다"라며 현재 영식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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