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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패배는 무리뉴 감독의 올시즌 유로파리그 첫 패배였다. 그는 "에두아르두 보베 외에 모든 선수들은 마땅히 패배할 자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무리뉴는 로마 유스 출신으로 2년 전 1군에 데뷔한 2002년생 신성 보베를 선발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깜짝 용병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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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라커룸에서 선수들과도 이미 이야기를 나눴다. 평소 사이드라인에 서 있으면 아드네날린이 솟구쳐서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데 저 멀리 떨어진 위에서 경기를 보니까 다른 종류의 평온하미 생겨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우리끼리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비밀이다. 슬라비아 선수들이 2대0으로 이길 자격이 있었다는 사실만 솔직히 말하고 싶다"고 했다. "아무것도 잘되지 않았다. 슬라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그들은 오늘 경기와 매우 비슷한 플레이를 펼쳤고 우리도 비슷한 게임플랜을 준비했다. 니콜라 잘레프스키가 출전하지 못했고 엘 샤라위가 왼쪽에서 벨로티와 함께 윙백으로 뛰었다는 것을 변명 삼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너무 못했기 때문에 변명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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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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