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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김비주가 하준에게 "할머니는 살아계셔"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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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4회에서는 강태호(하준)가 이효심(유이)에게 감동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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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효심은 떡볶이를 사서 강태호의 병실로 향했다. 이때 강태호는 이효심이 자신의 몸을 살펴보자 "근육이 많이 빠졌죠? 운동을 안 했더니"라며 밝혔다.
이효심이 왜 웃냐며 당황해 묻자, 강태호는 "한국 와서 나를 제일 걱정해 주는 사람이 가족이 아니라 내 담당 트레이너라서요. 하긴. 이젠 뭐 가족이라 할 만한 사람도 없으니까"라고 쓸쓸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엄마에게 타박을 받은 효심이는 강가에서 울고 있었다. "남편복이 있어야 딸년 복도 있는건데. 니가 엄마라고 부를 자격이 있냐"며 적반하장식 화풀이에 효심이는 속상해하던 중 태민의 전화를 받고 달려왔다.
이에 효심은 "나도 본부장님 좋아합니다"라며 "좋은 분이시잖아요"라며 받아넘기려 했으나, 태민은 "그런거말고요"하며 "내가 선생님을 여자로 봅니다"라고 고백했다.
태민은 이미 효심의 마음이 태호에게 향하고 있음을 눈치챘으나, 직진 모드를 이어간 것.
한편 이어지는 예고편에서 둘째오빠의 합의금 5천만원때문에 패션쇼 모델로 나서게 된 효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화롭게 업무를 이어가는 태호의 표정 등으로 미뤄볼때, 앞서 동생은 "내 마음 속에 살아 있다"는 등 둘러대는 멘트로 얼렁뚱땅 상황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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