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수들끼리 열정이 있다."
우리카드는 7경기를 치른 가운데 6승1패 승점 1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만들어가는 팀"이라고 평가를 했지만, 완전체라고 불려도 손색없을 경기력으로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승리를 쓸어 담고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12일 현대캐피탈전을 앞두고 상승세 비결에 대해 "선수들이 열정이 있다. 범실이 줄어들고, (한)성정이가 결정적일 때 2~3개씩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무엇보다 '돌아온 살림꾼' 한성정의 활약이 눈부시다. 한성정은 2017~2018년 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해 2021년 12월 트레이드로 KB손해보험으로 갔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우리카드로 돌아왔다.
무엇보다 달라진 부분은 범실. 지난해 34경기에서 92개의 범실을 했던 그는 올해 7경기에서 10범실에 그친다.
신 감독은 "선수들에게 어떻게 하면 범실이 나오고, 어떻게 하면 범실이 적게 나오는 지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했다. 보통 기술 능력이 떨어지면 범실이 많이 나온다. (한)성정이가 이 부분을 잘 받아주니 많이 좋아진 거 같다. (KB손해보험을 갔다가) 다시 왔을 때 성장한 부분이 있는 거 같다"고 칭찬했다. 신 감독은 이어 "여기서 더 나가려고 하면 범실이 나온다. 남을 따라가기 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질을 극대화하는게 중요한 거 같다"고 했다.
초반 좋은 기세를 탔지만, 더 좋아질 요소도 있다. 신 감독은 "세터 (한)태준이가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경기 운영을 잘 해줘야 하고, 또 (김)지한이도 에이스로서 역할이 있으니 더 올라와야 한다. 마테이는 아직 배구를 잘 모르는데 공격과 수비 블로킹 등 하나 하나 알려주고 있다. 또 백업 선수들, 특히 (송)명근이가 공격 스윙이 굉장히 좋은데 그 외적인 부분을 보완한다면 3라운드에는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바라봤다.
1라운드에서 우리카드에 0대3으로 패배한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도 우리카드의 적어진 범실을 짚었다. 최 감독은 "우리카드는 상대적으로 범실이 적은 팀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격차를 줄여야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천안=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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