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주연이 되고 싶어요."
'작우영'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당찬 각오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소집 2일차 훈련을 진행했다. A대표팀은 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A대표팀은 홍현석(헨트)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이 이날 합류하며 완전체가 됐다.
정우영은 지난 아시안게임을 통해 한국축구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그는 8골을 폭발시키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됐지만, 조연이었던 그는 이제 주연을 꿈꾸고 있다. 정우영은 훈련 전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다시 합류해 너무 즐겁다. 형들, 친구들도 한국에서 오랜만에 다시 만나 기분 좋다"며 "아시안게임을 통해 주연의 맛을 느꼈다. 주연이 되기 위해 첫 예선부터 잘 준비해서, 꼭 다시 주연이 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대표팀 합류한 소감은.
일단 너무 즐겁고요. 첫 경기가 홈 경기여서 이제 팬분들 앞에서 또 한 번 더 경기를 한다는 게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고 좋고 그리고 형들 한 번 더 동료들과 한국에서 오랜만에 뽑을 수 있어서 기분 좋게 봤던 것 같아요.
-2선 경쟁이 치열한데.
동기부여가 크고요. 동기부여가 크고 그리고 스트레스보다는 이제 조금 더 이제 좋은 선수들도 많고 이제 저 또한 저한테 자신 있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그래서 동기부여가 더 큰 것 같아요.
-월드컵을 경험한만큼 이번 예선에 대한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
월드컵을 갔다 와서 이제 처음으로 첫 예선전부터 같이 함께 하는데 이제 너무나도 기대가 되고 이제 첫 예선전을 잘 할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주고 경기에 나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서 잘 준비하는 게 최우선인 것 같아요.
-파주가 아닌 곳에서 훈련을 하는데.
물론 낯설기도 하고 이제 늘 파주에서 소집을 했다가 이제 처음으로 이렇게 서울 이제 여기 호텔에서 지내게 됐는데 한편으로는 낯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선수들과 조금 더 잘 적응하려고 하고 이제 그런 것 또한 이제 잘 적응해가지고 좋은 경기할 수 있게끔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무엇이 제일 적응이 안되나.
개인적으로 밥은 파주가 더 맛있고요 밥이 그래서 선수들 모든 선수들이 다 파주 밥을 조금 더 그리워하는 것 같고 근데 그러게 그립다고 여기서 더 잘 먹고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난 월드컵과 달리 이번 월드컵에서는 주연이 되고 싶을텐데.
이번에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주연이라는 것을 한 번 더 느꼈고 그래서 주연이 또 되고 싶어요. 그래서 주연이 되기 위해 이제 첫 예선 경기부터 잘 준비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줘서 꼭 다시 한 번 더 주연이 될 수 있게 하는 게 제 역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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