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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이 당시 "'회사일이 힘들다. 사는 게 힘들다'라고 종종 말하기는 했지만 하루아침에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유서도 남기지 않아 알 수가 없다"라는 사연자의 말에 서장훈이 "마지막에 평소랑 달랐던 점은 없었어?"라고 묻자 "전날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물어 가족 외식을 했다"라며 남편이 술 한잔하던 중 "그동안 나랑 같이한 삶이 어땠어?"라고 물어 "행복한 삶"이라며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함께 살 거야"라고 답했음에도 남편은 그날 새벽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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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집 안에서 아빠가 극단적 선택을 해 그 현장을 목격한 아이들은 그 충격으로 몇 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라는 사연자의 말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크게 놀라며 "아빠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라며 "너무 안타깝고 슬픈 일인데 미스터리 한 부분이 많다"라며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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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편이 떠나고 1년 반 뒤 사연자는 유방암 1기, 난소암 3기 판정을 받고 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진행 중이고 아이들도 비슷한 시기 크론병이라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았다며 "사망 보험금으로 병원비를 감당하며 식당 설거지 알바로 생계유지만 간신히 하고 있다"라는 사연자의 이야기를 듣고 두 보살은 안쓰러움에 말문이 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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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이기심이 가득한 손님들에게 지쳐 30개의 금지조항과 이용수칙을 직접 만들어 진상 손님을 관리하는 숙박업소 사장님도 출연했다.
얼토당토않는 금지 조항에 두 보살들은 기가 차하면서 이런 것들이 금지인 이유에 대해 묻자 "통계적인 것. 대체로 금지조항별 사람들이 가진 성향이 같다"라며 그동안 겪은 일들을 사례로 들자 서장훈은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며 편견이 말도 못 하게 쌓였다. 영업은 네 마음이지만 편견이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어 서장훈이 "편견에서 벗어나 마음을 열어. 인생이 피폐해지기 전에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살아"라고 조언하자 이수근 역시 "문구도 좋은 거 많잖아. 힘든 삶 사는 게 안타까우니 유하게 흘러가듯이 행복하게 살아"라며 같은 조언을 전했다.
이 외에도 CRPS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때문에 다리에 불타는 고통이 느껴져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딸의 손을 붙잡고 조언을 얻고자 보살집을 찾은 아버지와 소녀 같은 매력으로 두 보살을 사로잡은 67세 여사님의 공개구혼에 대한 자세한 사연도 '무엇이든 물어보살' 241회에서 함께 방송됐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 및 포털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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