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구단 스스로 소속 FA의 가치를 판단해 QO를 제시할지를 결정하고 보상권을 확보하도록 한 것이다. QO를 제시받은 FA가 이를 거부하고 다른 구단과 계약할 경우 원소속구단은 다음 연도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상으로 받는다. 지명권 순서와 개수는 계약 규모, 원 소속구단의 사치세 여부와 수입분배금 규모에 따라 다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한데 QO 수락 여부 마감일인 15일(이하 한국시각) 7명 전부 거부했다. 이들은 최상위급 FA들로 '고작' 2000만달러를 조금 넘는 연봉을 받고 1년을 원소속구단에서 뛸 이유가 없다. 2012년 이후 131명의 FA가 QO를 제시받았고, 그중 수락한 선수는 13명이다. 2019년 류현진도 그 중 한 명이다.
Advertisement
MLB.com은 이날 FA 7명 모두 QO를 거부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오타니는 그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투타 겸업을 2023년까지 지속해왔지만,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에는 마운드에 설 수 없다. 그러나 그는 역사상 가장 뜨거운 기대와 시선을 받는 FA로 이번에 생애 두 번째로 MVP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는 2021년 이후 최근 3년 동안 WAR 28.5를 기록했다'고 했다.
오타니가 이적할 경우 원소속구단 LA 에인절스는 내년 드래프트 4라운드 종료 후 1개의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오타니는 과연 언제 어느 팀과 어떤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까. 월드시리즈 직후부터 이와 관련한 현지 언론들의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가장 최근 나온 전망은 오타니가 10년 이상의 장기계약이 아니라 2년 정도의 짧은 기간의 계약을 원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ESPN 알덴 곤잘레스 기자는 지난 14일 '오타니에 관해 잘 알고 있는 지인에 따르면, 오타니는 평균연봉(AAV)이 높고 기간이 짧은 계약에도 마음을 두고 있다. 그렇게 되면 오타니 영입전에 더 많은 팀들이 뛰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9월 20일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 2018년 10월 1일 이후 5년 만에 같은 수술을 받은 것이다. 오타니 입장에서는 2025년에 마운드로 돌아와 투수로도 건재를 과시하면 진정한 투타 겸업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즉 그 이후 10년 장기계약을 맺을 경우 더 많은 돈을 확보할 수 있다.
MLB.com은 '오타니는 2025년이 돼야 풀타임 투타 겸업이 가능하다. 내년 시즌 후 옵트아웃 권리가 붙은 짧은 계약이 가능하다. 오타니는 내년 7월까지 30세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나이 상으로도 여전히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만약 2년 계약을 할 경우 오타니의 평균연봉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저스틴 벌랜더와 맥스 슈어저가 갖고 있는 4333만달러를 훌쩍 뛰어넘게 된다. 강력한 행선지로 거론되는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 뿐만 아니라 스몰마켓 구단들도 오타니 쟁탈전에 뛰어들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유력한 계약 형태는 10년 이상의 초장기계약이다. 시장 가치는 5억달러 이상이라는 게 현장을 잘 아는 구단 단장들과 에이전트들의 평가다.
지금까지 현지 매체들이 전망한 오타니의 FA 계약 규모를 보면, ESPN은 10년 5억2000만달러,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는 12년 5억2800만달러, 디 애슬레틱은 10년 4억7700만달러+인센티브, USA투데이는 10년 5억1000만달러를 각각 제시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감정 못 추스르고 펑펑..'연기대상' 엄지원, 故 이순재 추모영상에 오열한 이유는?(라스) -
[SC이슈] 디즈니+ ‘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논란…유가족 주장 “설명과 달라” 반발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싱글맘' 한그루, 쌍둥이 前시댁 보내고 여유 "명절 스트레스 없어져 행복"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박성광♥' 이솔이, 비키니가 대체 몇개야..개미허리에 11자 복근, 독보적 몸매 -
조윤희, 말레이시아 체류 근황...9세 딸 로아 국제학교 간 사이 '힐링 시간'
스포츠 많이본뉴스
- 1.'韓 피겨 간판'→'언어 천재 인성 甲'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일본 나카이와 아침 식사 대화' 대대적 보도
- 2."이 쫄깃한 식감 뭐야"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떡국, 두산 외인 타자는 그렇게 한살을 더 먹었다 [시드니 현장]
- 3.'벌써 146km' 두산 방출 1m95 장신투수, 웨일즈 첫 피칭 압도적 구위, 드디어 잠재력 터뜨리나
- 4."자신감 생겼다" 패전에도 김현석 감독의 미소! 울산 中 챔피언 상하이 포트와 ACLE 리그 스테이지…이겨야 16강 확정
- 5."일본 선수 다 이기고 와" '금의환향' 최가온 특급 주문→'동갑내기' 유승은 첫 멀티 메달 '성큼'…깜짝 동메달 이어 두 번째 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