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제임스 메디슨과 미키 판 더 펜이 쓰러졌다.
메디슨은 발목, 판 더 펜은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둘다 새해가 돼야 복귀가 가능하다고 했다.
에릭 다이어의 이적설까지 터졌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다이어가 1월 토트넘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데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토트넘도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다. 다이어는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임대는 무의미하다. 물론 선결조건이 있다.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한 후면 다이어의 이적이 가능하다.
다이어 뿐이 아니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또 제기됐다. 토트넘 지난해 여름이적시장에서 히샬리송을 품에 안았다.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약 970억원)였다.
하지만 '먹튀'로 낙인찍혔다. 첫 시즌에는 3골-3도움, 올 시즌에는 1골-3도움에 그쳤다.
히샬리송은 최근에는 사타구니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사우디에서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사우디행을 승인할 수 있다.
이적설이 봇물이지만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전망은 달랐다. 그는 이날 '코트오프사이드'를 통해 "토트넘은 현재 수비에서 약간의 부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들은 필사적으로 영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부상이 동시에 찾아와 운이 좋지 않았지만 선수들 대부분이 12월 말에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을 것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토트넘은 전반적으로 1월에 '미친 돈'을 쓸 것 같지는 않다. 현재로서는 그럴 계획이 없다. 그들은 지금 스쿼드의 균형에 만족한다. 물론 일부 핵심 선수들의 회복 과정이 중요하다. 그래서 1월 이적시장 말쯤에 기회를 엿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짠돌이'로 유명하다. '헛돈'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로마노의 분석과 달리 보강은 절실해 보인다.
토트넘이 1월 겨울시장에서 스쿼드를 두텁게 하지 않을 경우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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