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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체는 '이정후가 곧 히어로즈 구단을 통해 포스팅 신청을 해 한국에서 건너올 것이고, 25세를 막 지난 젊은 나이와 공수주에 걸친 다양한 기술을 지니고 있다. 그는 KBO에서 주요 기록들을 갖고 있으며, 야구 유전자도 함께 물려받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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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유전자는 아버지 이종범이 KBO를 호령하며 '바람의 아들'이란 별명이 붙었는데, 자연스럽게 이정후에게는 '바람의 손자'라는 칭호가 생겼다는 뜻이다.
이번 FA 타자 랭킹에서 1위는 오타니이고, 코디 벨린저, JD 마르티네스, 호르헤 솔레어, 맷 채프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리스 호스킨스가 2~7위, 그리고 8위 이정후에 이어 저스틴 터너와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1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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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이들 10명 중 나이는 이정후가 가장 어리다. 이어 벨린저가 28세, 오타니가 29세로 20대 후반이고, 나머지 7명은 모두 30대다. 그만큼 이정후의 젊은 나이가 매력 포인트라는 것이다. 그래도 3년 연속 투타 겸업 신화를 만들어낸 오타니의 '아성'에는 범접할 수 없다고 봤다.
요약하면 공수주를 망라한 평가로는 6위, 배팅 실력 만을 놓고 보면 8위다.
이정후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룬다. 예상 몸값 규모를 보면 ESPN은 5년 6300만달러,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5년 5000만달러, 디 애슬레틱은 4년 5600만달러, CBS스포츠는 6년 9000만달러를 각각 제시했다.
CBS스포츠는 전날 양 리그 '올해의 신인(Rookie of the Year)'이 발표된 직후 내년 시즌 신인왕 후보를 점검하는 코너에서 이정후를 '와일드카드'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기사를 쓴 RJ 앤더슨 기자는 이정후에 대해 '최고의 컨택트 능력을 지닌 발 빠른 중견수인 이정후는 KBO 통산 0.340/0.407/0.491을 마크한 뒤 메이저리그로 넘어올 예정'이라며 '전 동료인 김하성이 KBO 타자도 메이저리그로 이적해 평균 이상의 수준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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