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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 선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개인 상이다. 각 포지션 최고 선수에게 돌아가는 영광스러운 상. 일찍부터 포지션별로 어떤 선수가 유력 후보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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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에서, 어느쪽에 더 중점을 두는 지가 두 선수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엄밀히 따지면 골든글러브는 정규시즌 기준으로 후보가 정해지고, 그 성적을 바탕으로 하는 시상이다. 최근에는 여러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후보 기준을 대폭 완화해 많은 선수에게 가능성이 열렸지만, 그 전에는 조건이 까다로웠다. 2016년만 해도 유격수 포지션을 예로 들면 타율 2할8푼 이상 선수만 후보가 될 수 있었다. 정규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최고의 선수들만 후보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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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시즌을 보낸 박찬호와, 감격의 우승 MVP 캡틴이 된 오지환. 누가 골든글러브 경쟁에서 웃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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