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다시 브라질 공격수 영입에 착수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FC 바르셀로나의 브라질 윙어 하피냐에게 높은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풋볼런던은 '하피냐는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967억원)에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난 지 불과 18개월 만에 다시 바르셀로나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리즈에서 하피냐를 영입했다. 하피냐는 데뷔 시즌에 10골을 터뜨렸지만 이번 시즌 선발 출전이 5회로 줄어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클럽 연봉총액을 줄이기 위해 하피냐를 매각하길 원한다고 알려졌다.
풋볼런던은 '최근 몇 년 동안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으로 힘들다는 사실은 비밀이 아니다. 바르세로나는 만족스러운 입찰가가 들어온다면 하피냐를 팔 의향이 있다. 토트넘은 이를 고려하는 클럽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하피냐가 바르셀로나로 떠나던 시기에 토트넘은 같은 브라질 공격수인 히샬리송을 선택했다. 토트넘은 이적료 6000만파운드를 에버턴에 지불하고 히샬리송을 사왔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6경기에서 5골 밖에 넣지 못했다.
풋볼런던은 '내년 여름 코파아메리카가 열린다. 하피냐는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기 위해 출전시간을 늘려야 한다. 잉글랜드로 돌아갈 수 있다. 과거 아스널과 첼시가 모두 하피냐를 노리기도 했다. 다만 이들은 지금 바르셀로나에 이적료를 줄 의사가 없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 적당한 구매자는 토트넘 뿐이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공격진이 매우 얕다. 손흥민과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3명으로 근근히 버티는 중이다. 히샬리송은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마노 솔로몬과 알레호 벨리스는 아직 검증이 필요한 유망주다. 손흥민은 1월에 아시안컵 때문에 1개월 가량 결장한다.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피냐의 시장 가치는 18개월 전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하피냐의 몸값을 약 5200만파운드(약 830억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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