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이 '선전 도서관'을 만들었다. 선제골을 넣으며 상대를 제압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중국 선전의 선전유니버시아드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이 전반 11분 선제골을 폭발하며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조규성(미트윌란)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황희찬(울버햄턴)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뒤를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박용우(알아인)가 나섰다. 포백에는 김태환 정승현(이상 울산 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기제(수원 삼성)가 위치했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밥)가 지켰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한국은 최근 A매치 4연승 중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1대0)-튀니지(4대0)-베트남(6대0)-싱가포르(5대0)를 상대로 맹폭을 펼쳤다. 4경기 16골-무실점 압도적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킥오프 8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황희찬이 측면에서 돌파한 뒤 조규성에게 볼을 건넸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살짝 깬 환상 호흡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국 선수들과 영켜 넘어졌다. 특히 중국의 주천재가 발을 높이 들어 뒤따라 들어오는 황희찬을 찼다. 심판은 파울을 불고 곧장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캡틴' 손흥민이 깔끔하게 득점했다. 손흥민은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이자 116경기에서 40번째 골을 기록했다. 역대 A매치 득점 3위 기록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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