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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은 "우리가 라운드마다 뽑기로 한 선수를 그대로 뽑았다"라며 "매우 만족한 결과다"라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어떻게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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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KT는 방향을 틀었다. 1라운드는 58억원의 대박 계약으로 삼성으로 떠난 FA 김재윤을 대신해 불펜에서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투수를 뽑기로 했다. 그게 우규민이었다. 이강철 감독은 "김재윤이 떠나면서 중심을 잡아줄 경험 많은 투수가 필요했다. (우)규민이가 (박)와 친하지 않나. 지금도 관리를 해주면 풀타임을 소화하며 1이닝 정도는 충분히 막아줄 수 있는 투수다"라며 우규민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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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뽑은 김철호는 2군 스카우터가 추천했다. 김철호는 율곡고를 졸업하고 2018년 2차 3라운드로 NC에 입단한 내야수. 이 감독은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육성 선수 신분이었던것 같은데 시즌 막판에 2군에서 뛴 걸 봤다. 스카우트 쪽에서 가지고 있는 능력이 많다고 하더라. 군대도 다녀와서 지금부터 키우면 내야수로 잘 클 수 있을 것 같아서 데려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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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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