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인 방송인 유영재와의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서는 출연자들이 '[부부특집] 여보, 계속 나랑 살아줄거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선우은숙은 "저는 '야!', '너!' 이런 말을 처음 해봤다. 제가 나이가 있지 않냐. 여태 살면서 그런 얘기를 직장 동료, 후배에게도 안 썼다. 얼마나 화가 났으면 남편이 들어왔는데 '야! 너 이리 앉아 봐'라고 했겠나"라고 남편과 싸운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그랬더니 남편이 약간 해롱해롱해서 '뭐라고?' 이러더라. '너 나랑 왜 결혼했니? 너 지금 행복하니? 난 안 행복해. 나는 행복하려고 결혼했는데'라고 얘기 하니까 술에 취해서 '아 그래 그럼 그만 두자'라더라. 그래서 남편에게 '그래? 그럼 자. 내일 얘기해'라고 했다. 그러고 다음날 촬영을 갔는데 남편에게 장문의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남편이 보낸 문자를 읽고 남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그는 "문자를 보면서 '저 사람이 좋아하는 게 뭔가'를 보니까 운동을 좋아하더라. 저 사람의 장점은 자기가 하는 일을 대충하는 법이 없다. '그래? 운동이 그렇게 좋아? 그럼 운동 마음껏 해'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지난 1981년 결혼해 2007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했다. 슬하에는 이영하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을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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