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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대제철이 25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홈 경기에서 수원FC위민을 상대로 6대2 대승을 거두며 역전우승과 함께 통합 11연패 위업을 이뤘다. 지난 19일 1차전에서 전반 1-0으로 앞서다 지소연에게 2골을 내리 내주며 1대3으로 패한 인천 현대제철은 안방에서 눈부신 우승 DNA를 다시 한번 입증해 냈다. 전반 7분만에 장창의 날선 크로스에 이은 임선주의 헤더 선제골이 나오며 앞서나갔고 이후 전반 23분, 38분, 40분 손화연이 3골을 몰아치며 4-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지소연의 킬패스를 받은 나히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23분 이네스가 골망을 흔들며 5-1로 앞서갔고, 후반 41분 '수원 득점왕' 문미라가 또다시 골문을 열며 추격했지만 후반 45분 이네스의 멀티골이 작렬하며 결국 6대2, 1-2차전 합산 스코어 7대5, 짜릿한 역전우승을 완성했다. 최우수 선수상(MVP)은 챔프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7번 쏘니' 손화연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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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승 후 중계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은숙 인천 현대제철 감독은 '어우현 DNA'와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기분 째지네요"는 한마디로 감격을 표했다. '여자축구 1세대'를 대표하는 김은숙 감독은 2021년 3월 감독대행이 된 이후 지난 시즌부터 정식 감독으로 팀을 이끌어왔다. 사령탑으로선 3번째, 정식 감독으로선 2번째 통합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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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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