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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재범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 MMA 선수 홍준영, 하동호 코치 등과 함께 운동 후 정찬성이 운영하는 맥주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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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은 "확신했다. 이거는 그만해야겠다. 난 너무 생생한 꿈을 꾼 것 같다"면서 "현장에 박재범, 전현무도 있었다. 한국에서 지인이 50명이 왔다. 거기 온 사람들을 전우라고 생각한다. 싱가포르까지 오는게 쉽지 않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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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 울 줄 알았는데, '눈물이 안 나네'하고 2분 뒤에 울었다"는 정찬성도 "눈물 참아야겠다 했다. 아무렇지 않았다. 근데 절을 할 때 눈물이 터졌다"면서 "전세계적인 진심이 전해졌다. 진심은 통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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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박재범의 '은퇴' 이야기도 나왔다. 2019년부터 꾸준히 2년 뒤 은퇴 계획을 밝혀온 바 있는 그는 "내가 할 일을 더 하고 은퇴해야지"라고 이야기했다. 박재범은 "2012년부터 생각해왔다"면서 "제가 아직 해야 할 역할이 있기 때문에 하는거고, 제가 더 이상 그 역할을 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면 편안하게 내려 놓을거다. 근데 조금 은퇴 할 수 있는 상황이 점점 만들어지는 것 같다"라며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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