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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 19회에는 효심(유이)과 태호(하준), 태민(고주원)의 삼각 러브라인이 요동을 쳤다. 먼저 태민에게 기습 키스를 당한 효심은 "제발 정신 차리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수경(임주은)에게 태민과의 약혼 소식을 들었던 효심은 태민이 트레이너인 자신을 우습게 보고 만만하게 여겨 수작을 부리는 거라 생각했다. "나 그 여자 안 좋아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선생님"이라는 태민의 진심에도 "난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못을 박았다. 태산그룹 본부장 강태민이라는 본분을 지키라는 따끔한 일침까지 더했다. 하지만 사과하지 않겠다는 태민은 "내가 당신 정말 사랑하는 게 진심이란 것, 그거 하나만 알아달라"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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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음을 다잡은 태호는 승부수를 띄웠다. 효심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다 거절당한 사실을 태민에게 밝힌 것. "같은 처지인 것 같으니 함께 술 한잔하자"며 태호의 여유로운 미소에 태민은 얼음장처럼 굳었다. 상반된 반응을 보인 태호와 태민은 이제 그룹 후계자 자리뿐 아니라 효심을 두고도 경쟁을 하게 됐다. 하지만 효심은 두 남자의 마음을 모두 거절한 상황. 태호의 제안은 동맹협정일지, 아니면 정정당당 승부하자는 선전포고일지, 앞으로 펼쳐질 삼각 러브라인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는 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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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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