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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은 '불운'을 탓하지 않았다. 경기 후 "운이라기보단 어쩔 수 없다. 저는 운에 모든 걸 맡기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준비를 덜한 탓에 이런 결과를 또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더 크게 움직이고 더 부지런하게 움직였다면 오프사이드 상황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생각하게 된다"고 아쉬움 진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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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개막 후 10경기에서 8골을 몰아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지난여름 바이에른뮌헨으로 떠난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의 원톱 대체자 역할을 완벽에 가깝게 해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제1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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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이다. 토트넘은 오는 주말 맨시티 원정길에 오른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최근 유독 맨시티에 강했단 질문에 "맨시티는 세계적인 팀, 축구를 가장 잘하는 팀이다. 실수 하나가 용납이 안 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심적, 피지컬적으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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