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진욱이 '스위트홈' 시즌2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지난 10월, 이진욱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가 공개된 직후 압도적 등장으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다시 한 번 '등장 장인'으로서 시청자들에게 각인된 바, 영화 '뷰티인사이드'에 이어 등장신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이진욱은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이정효 감독과 인연을 계기로 '이두나!'에 출연, 매니저 P '박인욱'으로 임팩트 있게 등장해 깊은 눈빛과 상대를 압도하는 매력적인 아우라로 눈부신 존재감을 선보였다.
그런 그가 부드러움을 벗고 다시 강렬한 모습의 캐릭터로 돌아온다. 2020년 시즌1 공개 당시 4일 만에 해외 13개국에서 1위, 70개국 이상에서 TOP 10 순위 안에 들며 인기를 끌었던 '스위트홈'에서 모두가 조폭이라고 오해하는 전직 형사 편상욱을 연기한 이진욱은 말 대신 눈빛으로 말하는 대부분의 장면에서 함축되어 있는 눈빛 연기를 펼쳐 호평 받았다. 시즌1에서 죽은 줄 알았지만 마지막 회에서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나타난 상욱은 현수(송강)을 어디론가 데려갔고, 상욱의 얼굴을 뒤덮었던 화상 흉터가 말끔해져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이진욱은 시즌 1에서 활약한 '정의명'(김성철)이 들어간 '편상욱' 역할을 맡아 "시즌 2에 정의명이라는 인물의 뒷이야기가 나온다. 시즌 1에서 편상욱의 캐릭터가 그랬듯이 복합적이고 철학적인 내용들이 있다. 흔하지 않은 캐릭터이기에 연구할 부분이 많았고, 그 에너지를 압축해서 담으려 했다. 모든 인물이 단편적이지는 않지만 유독 밀도가 남다른 캐릭터"라고 캐릭터 접근 방식에 대해서 전했다.
괴물화가 인류의 희망이라고 생각하는 정의명에게 몸을 빼앗긴 편상욱으로 돌아온 이진욱은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송강과 대적하는 짧은 장면만으로도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높인 가운데, 상욱과 현수의 갈등으로 시즌2가 시작되는 만큼, 이들의 확장된 관계성과 더욱 깊어진 서사에 대해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진욱이 출연하는 '스위트홈' 시즌2는 오는 12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이진욱은 '스위트홈' 시즌2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에도 매진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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