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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연자는 서장훈, 이수근과 만나자마자 울컥하며, "4년에 걸쳐서 재판 이혼 3심 확정이 됐다. 재심하고 이혼이 됐는데 이혼이 확정된 후 폭언이 심해지고 저를 협박하고 있다. 전화, 문자 등 가리지 않는다.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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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남편과 관계가 틀어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큰딸 2명이 대학을 들어가면서 독립했는데 그 이후로 저에게 가스라이팅을 했다. 남편이 부부 동반 모임에 매년 가는데 모임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화장이 그게 뭐냐', '왜 술을 많이 마시냐' 등 저를 비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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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남편으로 인해 성병도 걸렸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낳은 아이가 3살 정도 됐을 때쯤 몸이 이상해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제가 성병이라더라. 그랬더니 남편이 나한테 살충제를 주더라. 자기 친구 약사가 이걸 뿌리면 된다 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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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장훈은 "지금 네가 말한 대로 이상한 사람이라면 전남편의 전화를 안 받으려면 번호를 바꿔 봐라. 양육비는 변호사를 통해 법에서 정한 대로 받으면 된다. 끊는 건 단호하게 끊어내라"라며 "17년 동안 같이 살았기 때문에 정, 아이들 아버지라는 이유 등 때문에 주저하는 게 있을 거다. 그런데 아이들 때문에라도 분리하는 게 낫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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