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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지역의 창작 플랫폼으로 큰 인기를 끈 글로벌 래디쉬(Radish)를 AI 기술로 좀 더 발전시킨 한국형 래디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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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래디쉬는 줄거리 담당, 집필자, 편집자 등 세분화된 작가진이 작품당 매일 3∼5회씩 에피소드를 연재해 독자의 기다림을 없앴고, 게임사나 온라인 동영상(OTT) 업체들처럼 다음 회로 넘어가는 비율과 클릭률 등 이용자의 데이터를 참고해 우수한 IP를 빠르게 양산, IP를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이작 노벨'은 이를 더욱 발전시켰다고 할 수 있다.
내스타일 이용균 대표는 "아이작 노벨은 줄거리 담당, 집필자, 편집자 등 세분된 수십 명의 작가들이 할 업무를 AI 가 분석하고 정리해 대량 생산 시스템으로 스토리를 자동 생성하는 게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 "우수한 작가 수준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AI를 보유하고, 장르별 필요한 표현과 구성으로 등장 인물간의 설정 등을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IP를 찍어내듯 생산할 수도 있어 래디쉬보다 진보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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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스타일에선 주요 창작 기능으로 시놉시스 생성, 등장인물 추천, 씬(장면) 추천, 스토리 생성 등 전통적 창작 보조도구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창작 플랫폼과의 차별화 포인트는 웹소설 제작사들에게 꼭 필요한 글자 수 늘이기(1화 기준 모자라는 글자수를 마감시간 임박 시 채워주기), 스토리 자유 재생성(기존 소설 입력 시 자동 생성 기능), 문체 변경 (소설을 대본 형식으로 대본을 소설형식으로)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주제와 장르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미 존재하는 작품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강력한 창작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스타일은 설명했다. 여기에 웹소설 표지 이미지와 삽화 이미지 생성 등 플랫폼 내에서 대부분의 기능을 실현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웹소설 작가 지망생 커뮤니티와 대학교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 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빠르게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작 노벨' 기술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AI기술 관련 콘텐츠 분야의 프로젝트인 '2023 AI+콘텐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정됐으며, 광주 지역 작가나 스토리 커뮤니티나 관련 단체들에게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는 등 지역 콘텐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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