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이 버추얼 런 행사 '위런위로(WeRunWe路)' 모금액을 소방관 회복지원 사업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행사 모금액 3015만원을 한림화상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행사에는 윤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상임이사,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단현석 한림대학교의료원 전략기획국장, 오다정 ㈜닥터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림화상재단은 해당 모금액으로 소방관과 화상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방관 지원의 경우 2022년 위런위로 행사 때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해 모금액으로 화재 진압 과정에서 생긴 트라우마를 케어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료비 및 간병비를 지원하는 소방관 회복지원 사업을 런칭한 바 있다. 올해 모금액 또한 이 사업의 연장선상으로 소방관의 의료비 및 심리정서 회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윤희성 상임이사는 "위런위로 참가자의 손길이 화상환자와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소방관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의료원은 앞으로도 위런위로 행사를 매년 개최해 화재로 인한 피해자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런위로는 달리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기부행사이다. 우리가 함께 가는 길, 우리 하고 싶을 때, 위로받고 싶을 때 함께 달린다는 의미가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았으며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됐다.
2021년 제1회 위런위로 행사는 4152만원의 기부금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자립 및 생계를 지원했다. 2022년 제2회 위런위로 행사 모금액 3013만원은 화상환자와 소방관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전액 기부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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