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원정길이 고되기만 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맨유는 지난달 30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네프 스타디움에서 치른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한때 3-1로 앞섰다. 하지만 연달아 실점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뉴캐슬 원정 상황도 좋지 않다. 영국 언론 더선은 '맨유가 뉴캐슬과의 경기를 앞두고 비행기가 결항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동 전날 영국 맨체스터의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졌다. 당일 오전에도 눈이 내리고 도로가 얼었다. 이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일부 경기가 혹한으로 연기됐다. 아수라장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상 기후에 당황한 것은 맨유만의 얘기가 아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폭설 탓에 경기가 연기됐다. 당초 2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바이에른 뮌헨과 우니온 베를린의 대결은 폭설 때문에 연기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눈은 밤이 돼야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안전에 대한 우려와 교통난으로 취소가 불가피하다. 알리안츠 아레나 지붕에서 눈이 떨어지면 관중이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두 팀의 대결은 추후 다시 편성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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