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1 최고의 공격수는 주민규(울산), 제카(포항)였다.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3년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주민규와 제카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주민규는 감독 6표, 주장 10표, 미디어 96표를, 제카는 감독 9표, 주장 9표, 미디어 63표를 받았다.
울산 주민규는 36경기에서 17골 2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리그 우승과 본인의 최다득점상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주민규는 올해 오른발로 10골, 왼발로 5골, 머리로 2골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였다. 올 시즌 활약으로 주민규는 지난 2021시즌 이후 2시즌 만에 다시 최다득점상을 거머쥐었고, 3시즌 연속 베스트11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주민규는 "울산 클럽하우스를 멋지고 빛나게 하는 어머님, 아버님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프런트들의 헌신으로 2연패가 가능했다. 모든 분들 연말 잘 보내시고 건강하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항 제카는 올 시즌 37경기에서 12골 7도움을 기록했다. 제카는 총 12골 가운데 오른발로 8골, 머리로 4골을 넣었으며, 시즌 내내 준수한 활약으로 라운드 베스트11 5회, 라운드 MVP 2회에 선정됐다. 제카는 대전 티아고(24개)에 이어 전체 공격포인트 2위(19개, 주민규 공동)를 기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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