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오랜기간 활약한 루이스 수아레스(36·그레미우)가 현역 은퇴를 암시했다.
수아레스는 브라질 클럽 그레미우 퇴단을 발표한 자리에서 "내 몸이 고통스럽고 말한다. 긴 경력을 보낸만큼 이제 나를 위한 선택을 하고 싶고, 즐기고 싶다. 쉬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그러고나면 운명은 내가 미래에 어디에 있을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수 매체는 "고통"이라는 수아레스의 발언에 주목, '은퇴 암시'로 해석했다.
수아레스는 올해 그레미우를 떠난 뒤 '절친' 리오넬 메시가 있는 미국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할 것이 유력시됐다.
스페인 '아스'는 수아레스가 그레미우 고별전에서 골을 넣고 은퇴 가능성을 열어둔 이날에도 여전히 수아레스가 마이애미로 이적할 것이라고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그레미우에서도 계속해서 골 폭풍을 일으킨 수아레스가 "클럽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수아레스는 아약스, 리버풀을 거쳐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한솥밥을 먹었다.
네이마르(현 알힐랄)과 'MSN 트리오'를 꾸려 2015년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20년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떠난 수아레스는 지난해 나시오날, 올해 그레미우에서 뛰었다.
우루과이 대표로 참가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치아로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면서 '핵이빨'이란 별명을 얻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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