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 안과 김응수 교수가 지난달 2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130회 대한안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E-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우수 E-포스터상은 대한안과학회의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우수한 연구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29회 학술대회에서는 구연발표 대신 모든 연제가 E-포스터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응수 교수는 '한국인 대상 시신경염에 대한 다기관연구(Baseline features of optic neuritis in South Korean: A retrospective multicenter study)'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21개 연구기관이 참여했으며, 시신경염환자 90명의 초기 임상양상이 주제다. 환자의 평균연령은 41.7세였으며 기존의 연구보다는 다소 낮은 안구통증(약 70%)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의 절반에서 MOG항체관련질환, 다발경화증, 시신경척수염 등과 관련성을 보였다.
김응수 교수는 "국내에서 최초로 보고된 다기관이 참여한 전향적인 시신경염 연구데이터"라며 "향후 해외연구와 비교 분석하면 한국인에서의 특성을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응수 교수는 경희의대를 졸업 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을 거쳐 현재 중앙대광명병원 안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신경안과, 사시, 소아안과를 전문으로 진료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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