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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의 무덤이나 다름없는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승점 1점을 나눠가졌으니 토트넘 입장에서는 만족할 만한 결과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부터 홈에서 열린 모든 대회에서 39경기 36승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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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은 후반전에 돌변했다. 맨시티와 대등하게 난타전을 벌였다. 후반전 스코어만 따지면 토트넘이 2-1로 이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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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는 "사실 맨시티는 전반전에 우리를 날려버릴 수 있었다. 하프타임이 오히려 흐름을 끊어줬다"라며 운이 토트넘 편이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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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는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내가 책임을 지겠다. 특히 잘 안 되면 내가 책임지겠다. 하지만 너희들은 나가서 너 자신을 믿으라"라고 선수들의 사기를 고취시켰다고 돌아봤다.
포스테코글루는 "힘든 시기를 어떻게 통과하느냐에 따라 시즌 평가가 결정된다. 우리는 총력을 다해 신념을 고수했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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