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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공채 31기로 데뷔한 김남길. 하지만 공채 합격 후 교통사고를 당해 활동을 못했다고. 김남길은 "공채가 되면 6주 정도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받고 동기들을 데려다 주고 가는 길에 사고가 났다. 내가 몰고 가는 차가 다른 차에 받혔다. 교통사고가 좀 심하게 나서 6개월 정도 입원했다. 그때는 휠체어 타고 다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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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후엔 긴 무명생활을 보내야 했던 김남길. 김남길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동기들이 활동하는 거 보면서 6개월 정도 뒤쳐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한 게 그때는 MBC 공채가 되면 다 스타덤에 오른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때 당시 건방져질 수 있고 다른 잘못된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그거 때문에 더 간절함이 생긴 거 같다"며 "그때는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시기였다. 그런 일들이 있었을 때 전화위복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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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은 "숙소에서 나오기가 무서웠다. 그래서 진짜 엄마가 보고 싶더라. 그만하고 싶다는 얘기가 목 끝까지 차올랐는데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때 그 좋은 얘기가 하나도 안 들리더라. 그래도 그냥 버텼다"며 "그때 내 중압감이나 나름의 내 연기에 딜레마가 왔을 때 '무뢰한'을 하면서 전도연 누나랑 박성웅 형 때문에 그런 게 깨지기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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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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