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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022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모두 교체했다. 로니 윌리엄스와 총액 75만달러, 션 놀린과 총액 90만달러에 사인했다. 그러나 놀린이 개막 한 달여 만에 부상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고, 이 와중에 로니가 팀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동을 했다. 놀린의 교체를 고려하던 KIA는 로니를 바꾸는 쪽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이후 토마스 파노니가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고, 놀린이 복귀해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졌다. 두 선수 모두 후반기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면서 KIA의 5강행에 일조했다. 하지만 올 시즌까지 선발진을 채워주길 바라기엔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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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보류선수 명단에서 KIA는 산체스를 제외하고 파노니만 묶었다. 외국인 선수 수급 여부를 떠나 산체스와는 새 시즌 동행하지 않겠다는 것. 데뷔 초반 특이한 투구 폼과 스위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산체스지만,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게 컸다. 이미 상대에게 투구폼을 간파당했다는 지적도 꾸준히 이어져 왔던 점을 돌아보면 새 시즌 풀타임을 맡기긴 쉽지 않아 보인다.
KIA는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모두 새로 수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일찌감치 후보군을 추려놓고 분석도 어느 정도 마무리 했다. 기준점은 파노니 이상의 구위, 제구를 갖춘 선수다. 이달 중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이후 본격적인 접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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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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