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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 선수 파견은 KIA 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 지난 시즌까지 ABL에 참가했던 질롱코리아가 해체되면서 호주 유학길이 막혔다. 하지만 KIA는 새 시즌 스프링캠프 훈련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선수 육성을 위해 캔버라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고, 구단 관계자를 광주로 모셔오는 노력이 더해지면서 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KIA 선수가 캔버라 유니폼을 입고 ABL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KIA가 요구하는 경기-이닝-타석 수를 캔버라가 모두 수용하는 파격적인 조건. KIA가 자력으로 유학길을 뚫은 뒤, 타 팀 역시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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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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