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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널 십오야에는 '[라이브] 나영석 배정남 해명 방송'이 생방송으로 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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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과 나영석PD는 2019년 tvN '스페인 하숙'으로 인연을 맺어 이듬해 웹 예능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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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는 "저 정남이랑 친하다. 저희 정남이랑 친하고 어제 장은정PD랑 술 한 잔 하다가 나한테 전화한 거더라. 조만간 정남이 불러서 해명 방송을 해보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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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영석PD는 배정남에 대해 "'본능에 충실한 친구'다. 보통 손님들 밥을 먼저 챙겨야 하는데 밥이 모자를까봐 자기 거를 먼저 챙기더라. 자기가 필요하면 일을 안한다. 그래도 미워보이지 않았던 것이 솔직하고 꾸밈없는 친구"라고 말한 바 있다.
나PD 발언에 더불어 대주 작가도 "형들이 쉬라고 하면 쉬는 막내였다"며 "보통 막내들이라면 안그럴법 한데 그만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친구였다"라 했다. 하지만 이 부분 또한 배정남으로 하여금 프로그램에서 형들 앞에서 눈치 없고 개념없는 막내 이미지를 만들어 버린 것.
배정남은 "제가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 준비하고 점심까지 다 준비하고 장을 보고 오지 않나. 중간에 한두시간 쉬고 저녁 준비하고 새벽까지 설거지옥에 빠졌다. 중간에 한두시간 안자면 과로사로 죽었다"고 억울해 했다.
나영석PD는 "저희가 원인제공을 했다. 곡해될 부분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제작발표회 분위기를 재밌게 만드려고 한 말"이라며 "다시 보니 저 날의 멘트들이 충분히 오해를 살수도 있는 부분이라는게 분명히 느껴진다. 그런 부분이 몇년간 사라지지 않고 돌고 돌아서 사실처럼 보여지는 것에 저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순순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나PD는 배정남에게 90도로 인사하며 미안함을 표하고, '배정남 넓은 아량으로 나영석PD 용서' 등의 긍정적인 쇼츠를 만들어 부정적인 쇼츠를 덮어버리겠다고 약속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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