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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는 데이비드 베컴이었다. 베컴은 당대 최고의 크로스 능력을 자랑했다. 탁월한 킥을 바탕으로 한 롱패스도 정평이 나 있다. 축구 지능은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택했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6번으로 활약한 부스케츠는 뛰어난 포지션 이해도를 바탕으로 공수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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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와 기술은 이견이 없다. 스피드는 티에리 앙리, 기술은 리오넬 메시의 몫이었다. 앙리는 폭발적인 주력을 앞세워 잉글랜드와 스페인 무대를 지배했다. 메시의 기술은 설명이 필요없다. 축구와 관련한 모든 기술에서 모두 축구 역사상 톱급이었다. 마무리 능력은 필리포 인자기를 택했다. 인자기는 특별하지 않은 기술, 스피드, 파워를 갖고 있었지만, 특유의 마무리 능력으로 이탈리아 정상급 포워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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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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