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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은 "사실 저는 어머니가 두 분이다. 친어머니와 길러준 어머니가 있다. 아빠로 인해 엄마들이 힘들었는데 아빠는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하신다. 엄마들을 생각하면 아빠가 밉다"라며 가정사를 털어놨다. 또 "엄마가 그러셨다. 아버지는 회사 생활을 평생 5년 하셨다고. 저는 방송일을 하고 난 후 번 돈을 부모님께 드렸다. 제가 힘들 때도 경제적인 지원을 했다"라며 아버지의 생활비를 30년간 책임졌다고 밝혔다. 아버지에 대해서는 "멋있고 훤칠하시고 시대의 한량 같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너무 좋은 분인데 가족에게는 모르겠다"라며 복잡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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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이승연을 보자마자 포옹을 했고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며 울컥했다. 또 "네 친엄마가 괘씸하기 짝이 없어. 너 국민학교 다닐 때 친엄마가 일본을 갔는데 나오지를 않더라"라며 속마음을 털어놨고 이승연은 "아기 때인데 무슨 소리야. 나 3살에서 5살 때야"라며 아버지와 다른 기억을 언급했다. 이승연은 아버지가 친엄마에 대한 서운함을 언급하자 "지금도 엄마가 미워?"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모든 원망을 친엄마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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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손녀와의 만남을 끝으로 집에 갈 준비를 했다. 이승연은 "더 계시다 가시라는 말이 안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아버지는 떠나기 전 손녀와 포옹을 나눴고 "내가 오늘 행복을 느꼈다. 사는 보람을 느꼈어. 승연이랑 시장도 갔고 날 대접해 주니 죽어도 소원이 없다"라며 이승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연은 "아빠는 손님일 때가 좋은 거 아닌가 싶다"라며 여전히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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