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전 연인인 방송인 신동엽이 결별 후 선물했던 명품 목걸이를 언급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에는 '슈퍼마? 소리' 첫 번째 에피소드 '신동엽 이소라 드디어 만나는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1997년 공개 열애에 나섰고 2001년 결별한 신동엽이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소라는 "난 널 만나고 싶었다. 언젠가는 만날 거라 생각했고 지금 만나야 될 때라고 생각했다. 오늘 지금 이 자리가 사실 있을 수 없는, 너무 진귀하지 않냐. 이상하다. 너를 이렇게 만날 줄 알았으면 내가 지난 세월을 그냥 편안하게 살았을 거 같다. 20대 때 만나서 50대 때 만난 것"이라고 신기해했다. 신동엽 역시 "남녀가 만나면 또 헤어질 수도 있지만 그때 순간들은 되게 나한테 소중하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헤어지고 한참 후에 네 생일에 문득 '소라는 이렇게 참 나를 잘 챙겨줬는데 나는 맨날 정신 없이 일하고 술 마시고 (싶더라.)' 그래서 그해 11월에 전화해서 잠깐 찾아간 적이 있었다"고 떠올렸고 이소라는 "3500만 원짜리 불가리 목걸이를 들고"라고 밝혀 신동엽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소라는 "그게 지금 얼만 줄 아냐. 7천이 넘는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그래? 그럼 뽀찌라도 조금"이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신동엽에게 먼저 섭외 문자를 보낸 사실을 전하며 "문자 하기 전에 '얘가 지금 술 마시고 있었으면 참 좋을 텐데. 술에 취해 있어라 제발. 그래야 걸린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때 전화가 와서 나도 깜짝 놀랐다. 나도 계속 간접적으로 옛날부터 'SNL'에서 나와달라고 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에 이소라는 "십 몇 년 전에 'SNL'측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때 '내가 그렇게 쿨한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끊었다"고 고백했고, 신동엽은 "내가 계속 우회적으로 (섭외요청) 했는데도 아니라고 하고, 나도 지금 '짠한형'하고 있어서 한 번 나와달라고 하는데 아니라고 하더니 자기꺼 하니까 냅다 나한테 문자를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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