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 무용가 윤혜진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윤혜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을 찾은 일상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병원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윤혜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잔뜩 긴장한 듯 경직된 손. 이때 윤혜진은 "젊은 시절 관절을 너무 썼나. 오금이 저려서 병원을 다 오네"라며 병원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입단 6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호두까기인형' 주연을 맡고 약 10년간 수석 무용수로 활약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서 발레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혜진은 "발레리나, 유튜버, 방송인, 패션 CEO 중 하나만 선택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발레는 늙었다. 몸이 너무 아프다"라고 했다. 이에 엄태웅은 "몸이 안 아프다면?"이라고 조건을 붙이자, 윤혜진은 발레를 꼽았다.
윤혜진은 "내 몸이 괜찮고 무대에 설 컨디션이라면 무조건 발레다"며 "한번은 관객에서 이렇게 좋아해주실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반응해주셨다. 그 박수 소리와 그 함성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진짜 잊혀지지 않는다. 그거 때문에 계속 무대에 서고 싶은 미련이 있다"고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무대 제의도 오고 이러니까 '공연을 해야겠다'라고 되게 단단히 마음을 먹었는데 몸이 너무 아프더라. 그럴 때 그냥 포기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엄태웅과 윤혜진은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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