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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랄 데 없는 성적을 올렸다. 최형우는 올 시즌 121경기 타율 3할2리(431타수 130안타) 17홈런 8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7을 기록했다. 3시즌 만에 다시 3할 타율에 복귀했고, 출루율 4할, 장타율 4할대 후반을 기록했다. 규정 타석을 채운 KIA 타자 중에선 타율 2위, 안타 4위, 홈런 2위, 출루율과 장타율은 각각 1위를 마크했다. 고과 상으로 따져보면 A급 활약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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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FA 계약이 KIA와 최형우 입장에서 완벽한 성공이라 보긴 어려운 게 사실. 하지만 최형우가 올 시즌 부활하면서 여전한 가치를 증명했고, KIA가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결국 포커스는 '동행'에 맞춰질 수밖에 없다.
실리와 예우의 접점을 찾아야 한다. 과연 KIA는 최형우에 어떤 조건을 내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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