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기고자 하는 의지도, 독기도 없었다."
분데스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프랑크푸르트에 1대5로 참패하며 올시즌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각)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 파크에서 펼쳐진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전반 12분 마르무쉬, 전반 31분 디나 에빔베, 전반 36분 라르손에게 연속골을 내줬고, 전반 44분 키미히의 만회골로 1-3으로 따라붙었지만 후반 5분 디나 에빔베, 후반 15분 크나우프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1대5 대패의 치욕을 맛봤다. 리그 6연승을 달려온 2위 바이에른 뮌헨의 올시즌 첫 패배이자, 바이에른 뮌헨전 직전까지 4연패 늪에 빠졌던 7위 프랑크푸르트의 대반전이다.
투헬 감독은 대패 직후 스카이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경기였다"라고 자평했다. "우리는 질 만했다. 하지만 흥미로운 경기였다. xG(기대 득점)에서 우리가 앞섰지만 프랑크푸르트가 오늘 모든 걸 해냈다. 우리 기대 득점이 1.5골이었는데 5실점을 했다. 확실히 뭔가 이상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오늘 패배에 대해 논란이 될 만한 것은 별로 없다. 나에게도 역시 마찬가지다. 일주일동안 훈련을 하고 나서 이런 경기를 해선 안된다. 일주일 동안 좋은 훈련을 받았지만 전혀 준비가 되지 않았다. 오늘 우리가 왜 이렇게 시작했는지 의문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오늘 원정에서 이기고자 하는 의지도, 독기도 없었다"며 선수들의 안이한 자세를 비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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