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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삼달이 위험한 생각을 한다고 '또' 오해하는 바람에, 수영을 못하는 용필이 바다에 빠졌을 때도 그랬다. 누가 해녀 회장님 딸 아니랄까 수영을 아주 잘하는 삼달이 자신을 구해준 게 '쪽팔려' 죽겠는 용필은 얼굴을 들지 못했다. 반면에 이 상황이 재미있어 죽겠는 삼달은 그런 용필에게 '사랑의 총알'을 되돌려주며 놀리기 바빴다. 또한, 동네 한복판에서 용필이 자신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자, 매콤한 '등짝 스매싱'을 날려주기도 했다. 마주치면 불편한 게 '엑스(전 연인)'의 관계인데, 이들의 범상치 않은 짝꿍의 역사엔 그 조차도 넘어설 수 있는 깊은 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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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4회 예고 영상에 담긴 이 에피소드는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이별에 대한 엇갈린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삼달이 "누구는 용필이가 찼댄하고, 누구는 삼달이가 찼댄하고"라는 삼달리에 떠도는 풍문을 알게 된 것. 이에 삼달은 "8년 전에 너 나한테 차였어? 네가 찼지 내가 찼냐"라며 분노한다. 게다가 삼달의 핸드폰을 들고 있던 용필이 천충기(한은성)의 존재까지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감정은 또 한 번 격동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갈 예정.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을 때부터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이 미역 싸움 장면은 오늘(10일) 방송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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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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