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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아픔은 더 컸다. K리그2에서 줄곧 1위를 질주하다 최종전에서 1분을 버티지 못하고 김천에 승격 자리를 내줬다. 부산의 상대는 수원FC, 1차전에서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 0-1로 끌려가다 후반 막판 페널티킥 두 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2대1, 역전승이었다. 85.7%의 확률을 잡았다. 그동한 승강PO 1차전에서 승리한 7개팀 중 6개팀이 최종 승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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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부산 감독의 교체카드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다. 긴 공백으로 경기 체력이 떨어져 있는 이승기의 조기 투입은 수비에 부담을 가중시켰다. 후반 33분 터진 수원FC 김현의 만회골은 또 다른 교체자원인 김상준의 무리한 수비가 빌미가 됐다. 수원FC는 결국 후반 40분 이영재의 역전골로 2-1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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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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