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벤 데이비스가 토트넘을 구한 '이름 없는 영웅'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그는 정작 '캡틴' 손흥민을 극찬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비스는 이름 없는 영웅이다. 데이비스가 화려한 수비로 자신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결정적인 블록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졌다. 경기 분위기를 조성하며 환호를 끌어냈다. 뉴캐슬은 알렉산더 이삭을 앞세워 득점할 뻔했다. 데이비스가 공을 걷어냈다. 멋진 패스로 공격의 시작점 역할도 했다. 경기 과정 중 눈에 띄지 않는 궂은 일도 대부분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5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어냈다.
데이비스는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격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미키 판 더 펜을 대신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풀타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데이비스에게 평점 8점을 줬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자칫 이른 시간 실점할 수 있었다. 데이비스가 막아냈다. 로메로와 경기를 잘 했다'고 칭찬했다.
데이비스는 2014~2015시즌부터 토트넘에 몸담고 있다. 선발과 벤치를 오가면서도 꾸준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손흥민과 가장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그는 뉴캐슬전 뒤 "손흥민은 우리 팀의 진정한 롤모델이다. 겸손하면서도,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날 1골-2도움을 폭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8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이란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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