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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전을 위해 손흥민을 원톱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돌려세웠다. 손흥민이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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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반 38분 히샬리송의 두 번째 골도 손흥민이 트리피어를 요리한 후 만든 작품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을 2-0으로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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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0골-4도움을 기록, 8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골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2015년 여름 토트넘에 둥지를 튼 그는 첫 시즌만 제외하고 줄곧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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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트리피어는 가까운 친구 중 하나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경기 중에는 친구란 없다. 나는 트리피어를 이기려고 했다"며 "트리피어는 굉장한 수비수다. 난 언제든 팀이 필요로 하는 포지션에서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 혼자만의 힘으로 8시즌 동안 그렇게 꾸준히 10골 이상을 넣는다는 것은 분명히 어려운 일이다. 특별한 기록이다. 이런 기록을 통해서 팀의 승리를 가져갈 수 있어서 조금 더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뉴캐슬의 레전드이자 EPL 최다골을 보유하고 있는 앨런 시어러도 손흥민을 극찬했다. 그는 이날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을 통해 "손흥민은 정말 놀라운 선수다. 내 생각에 그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바라보는 모든 아이들에게 '완벽한 예'라고 생각한다"며 "난 손흥민이 신음하거나 불평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는 훌륭한 태도를 갖고 있고 대단한 프로"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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