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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9승6패 승점 28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10승5패 승점 25점)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7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전적은 8승8패 승점 24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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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결과는 모르지만 우리 것을 100%로 하면 져도 상관없다. 그러나 우리 걸 100% 한다면 절대로 지지 않을 것"이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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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대한항공은 스타팅으로 나섰던 유광우를 빼고 한선수를 투입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2세트 공격성공률 84.62%를 찍으며 11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에스페호가 나란히 터졌다. 임동혁이 9득점, 에스페호가 6득점으로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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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도 만만치 않은 저력을 뽐냈다. '매의 눈'이 빛났다. 11-13에서 상대 퀵오픈라인 오버를 비디오 판독으로 잡아낸 뒤 타이스의 서브에이스, 박찬웅의 블로킹, 임성진의 다이렉트 공격으로 15-1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대한항공은 상대 서브 범실에 이어 조재영의 서브 득점으로 15-15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20점이 넘어서 갈렸다. 23-23에서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앞서나간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득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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