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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당시 일각에선 김민재가 맨유로 갈 경우 '센터백 3옵션'이 될 것이란 평가가 있었다. '레알마드리드 출신' 라파엘 바란, '월드컵 우승'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센터백 조합이 굳건한 상황에서 '괴물' 김민재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좁을 것이란 확신에 찬 예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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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도 그랬다. 김민재는 다욧 우카메카노와 어김없이 뮌헨 뒷문을 지켰다. 리그에선 약하지만 챔스에선 강한 라스무스 회이룬을 앞세운 맨유 공격을 단 1유효슛으로 틀어막았다. 뮌헨은 후반 35분 킹슬리 코망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하며 UCL 조별리그 40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했다. 이번 조별리그에선 5승1무 승점 16점을 따내는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16강을 조 1위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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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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