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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설렁탕 가게에서 혼자 점심을 먹으면서 겪은 일화를 공유하였다. A씨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라섹 수술을 해서 겨울에 눈물이 자주 난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손수건을 휴대하고 다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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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씨는 "매운 것을 잘 먹지는 못하지만 매운 것을 정말 좋아한다. 양념장이 눈에 띄어서 그냥 지나치지는 못하고 한 수저 풀었다."라며 "양념장이 너무 맵더라. 이제 눈물에 콧물까지 터져서 코를 훌쩍 거리면서 설렁탕을 먹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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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는 "여자 혼자 와서 울면서 설렁탕을 먹는 모습에 짠했던 것일까 사연 있는 여자처럼 보였나. 슬퍼서 운게 절대 아니다"라며 "무서운 오해를 받은채 준 사이다는 맛있어서 한 캔을 다 마셨다. 나 이제 저 설렁탕 가게 어떻게 가냐"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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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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