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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로하스를 영입했지만, 기대만큼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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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는 정확성은 더욱 안정적이고, 더 붙은 타자로 바라봤다. 영입 당시 두산 관계자는 "로하스는 안정적 타격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중장거리 타구 생산에 능하다. 또 변화구 헛스윙 비율이 평균보다 낮으며 타구 분포가 다양한 스프레이 히터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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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과 이별 선택의 기로에서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영수 코치를 로하스 전담으로 붙여서 부활 프로젝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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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정규시즌을 5위로 마친 가운데 와일드카드에서도 로하스는 2타수 2안타(1홈런)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팀은 NC에 패배하며서 가을 여정이 짧게 끝났지만, 로하스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채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두산은 일단 새로운 외국인타자 찾기로 나섰다. 두산 관계자는 "타격 능력을 어느정도 갖춘 외야수가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남은 외야 한 자리가 무한 경쟁에 돌입할 예정. 김대한 홍성호 양찬열 조수행 김태근 등 자원은 풍부하다. 그러나 아직 '미완의 대기'의 상태. 두산으로서는 외국인타자가 안정적인 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자리를 잡는다면 한층 탄탄한 타선을 짤 수도 있다. 김재환을 지명타자로 기용하는 방법도 있다.
일단 두산은 외국인타자 후보군을 어느정도 좁혀놓은 상태에서 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로하스 역시 완전한 이별은 아니다. 두산 관계자는 "플랜B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13승9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6월말 합류한 브랜든도 18경기에서 11승3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하며 두산 상승세 동력이 되기도 했다.
두 선수 모두 기류는 나쁘지 않다. 다만, 약간의 격차가 있어 차근차근 협상을 진행한다는 생각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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